봉화군, 제5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가두 캠페인 실시

person 봉화군보건소
schedule 송고 : 2015-03-18 10:04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7일 오후4시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봉화읍 신시장 일대에서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없는 봉화”라는 슬로건 하에 결핵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및 결핵 바로알고 대처하기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 결핵예방과 결핵퇴치에 대한 인식변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세계결핵의 날’은 독일인 세균학자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되는 결핵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2011년부터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3월초에 밀접접촉으로 전파가능성이 높은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8월~9월경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이동검진 및 중고등학생 무료이동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이상 기침,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흉부엑스선 검사 및 객담 검사를 받아야한다.” 면서 “결핵,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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