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당귀 GAP 인증 및 재배기술 교육’ 실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10일 오후2시 당귀재배농가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신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춘양면사무소에서 ‘당귀 GAP 인증 신청농가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 GAP 인증제도란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잔류농약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이를 과학적으로 인증기관에서 검증하는 제도이다.
봉화군은 전국 당귀 재배면적의 20%이상 차지하는 당귀주산지로서 품질과 약리작용이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으나, 안정성에 대한 인증이 없고 가공 등의 기반시설이 취약하여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였다.
봉화군에서는 올해 당귀 GAP 인증을 위한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고 112호, 약 100ha 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여 봉화 당귀가 안전농산물임을 부각시켜 직거래소비자들의 인지도 향상과 시장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향후 유통 가공을 아우르는 당귀 산업 발전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돼 교육을 진행한 바이온연구소 황형규 박사는 당귀 GAP인증 표준재배 기준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에 대해 상세한 강의를 해주었다.
봉화군 약용작물생산자협의회(회장 김운영)에서는‘봉화군에서 당귀 GAP 인증을 위한 지원에 힘입어 이제 농민들도 과학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검증받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당귀를 봉화군 명품 농산물로 생산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여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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