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면,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가뭄피해 최소화
person 봉화군 상운면
schedule 송고 : 2015-06-12 09:09
- 평은면 토일천을 상운면 구천리 하창팔지역 농업용수로 사용 -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커져가는 가운데 상운면사무소가 인근 지역인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 주민과 협력하여 봄 가뭄극복을 위해 하천에 집수정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운면 구천리는 가뭄 우심지역으로 해마다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운면 창팔 지역 농지를 가진 평은면 한 주민이 민원을 제기하여 상운면에서는 구천리 이장 김수경씨와 평은면 천본리 이장 김헌구씨와 머리를 맞대어 고심한 결과, 평은면 토일천의 물을 창팔지역의 농업용수로 쓰게 하자고 결론짓고, 2015. 6. 9. 천본리에 집수정 설치하고 200m 관로를 매설하는 등 양수시설공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집수정 설치로 인해 구천리 창팔에 소재하는 약 12ha의 농지의 용수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상운면장(강종구)은 “관할구역을 달리하는 인근 시.군에서 협력하여 대책을 세운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가뭄에 대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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