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세계로 나아가는 협곡열차
봉화군은 6월 26일 분천역에서 주한대사와 해외언론인 등이 참석하는『주한대사 초청 V-TOUR』행사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2013년 10월에 개최된『V-Road 트레킹 페스티벌』이후 2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주한 대사를 비롯한 총 5개국 대사와 가족, 중국CCTV를 비롯한 6개 언론사 내·외신기자가 초청되었으며,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 박노욱 봉화군수, 이용우 코레일경북본부장,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주)해럴드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일차 행사 중에는 협곡열차 시승행사를 통해 강원도 철암역과 소천면 분천리 비동승강장 까지 협곡열차 운행 구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비동승강장에서 협곡열차 시발역인 분천역 까지는 4.3km 구간의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청정한 봉화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분천역에서 이어질 환영 행사에서는 봉화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시음하고 분천역사와 주변의 소박한 자연 경관을 감상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누적 탑승객 4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산타마을 운영으로 사계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분천역과 협곡열차가 이번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환영행사 이후 안동으로 이동하여 한옥숙박체험을 하고, 2일차에는 안동에서 전통부채만들기, 하회마을 탈춤공연 등을 체험·관람한 후 서울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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