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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10일(금)부터 다음달까지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철 아동에게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기간에 예방하는 것으로, 드림스타트 중앙사업지원단과 협약을 맺은 (주)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면역력이 약한 20명이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10일(금) 오후 2시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안현근 공중보건의의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과 한방 생맥차 전달식을 갖는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8월 12일에 걸쳐 총 3회 진행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메르스 등의 질병 발생으로 불안한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