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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가입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주택(단독, 공동)과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 상품은 시설 복구기준액 대비 70%, 80% 90%를 각각 보상하는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에서 일반인의 경우 전체보험료의 55~62%, 차상위계층은 76%, 기초생활수급자는 86%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0㎡ 주택에 대하여 90% 보상형으로 가입할 시, 연간 보험료는 4만원이며 일반가입자는 이 중 17,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자연재해로 50㎡의 주택이 전파됐을 경우 4,05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같은 조건에서 세입자는 연간 3,600원을 내면 40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주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여름철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군민들이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봉화군청 안전건설과(054-679-6503)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