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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오는 7월 23일부터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발급받는 원스톱 민원시스템을 도로교통안전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한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여권과는 별도로 전국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하여 발급 받아야 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봉화군청 종합민원과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신청·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져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시키는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봉화군과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국제운전면허증 신청과 발급, 교부에 관한 역할 분담은 물론, 기관 간 주요시책 홍보까지 포함하여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시 구비서류는 신청서, 국내운전면허증, 사진(여권용)1매, 수수료 8,500원이다.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96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면허증 발급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자동차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봉화군 관계자는 “군민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민원제도개선으로 주민의 편의도가 크게 높아지는 효과와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으로 많은 주민의 경제적 ·시간적 절감 등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