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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일)석포면 대현2리 탑푸르트 친환경사과작목반 11명이 백천계곡에 거주하는 이석천씨 8,000평의 과수원 풀베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석포면 대현2리에 거주하는 이석천(65세)씨는 2014년부터 마을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밤낮으로 동네의 일이라면 발 벗고 수행하던 중 작년부터 건강이 나빠져 수차례 수술과 치료로 과수원을 돌보지 못해 과수원이 방치되어 있었다. 이를 보다 못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품앗이 풀베기를 실시한 것이다.

대현2리 사과작목반 회장 강성연은 “이웃이 어려운데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마을의 정이고 이웃의 정이다.”라고 말하며 “이장님의 건강이 조속히 쾌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