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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특수업무 수행 등 맞춤형 인력채용을 위해 2008년도 기능직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을 4월 20일 10시부터 실시한다.

경북 봉화소재 경북 인터넷고등학교 등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이번 시험은 전기, 기계, 운전, 선박기관, 위생, 사무보조, 보건, 사육, 방호 등 9개 직렬에 74명을 선발하게 되며,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원서 접수 한 결과, 모두 2,461명이 응시해 평균 33.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상북도 운전원은 189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대구소재 고사장에서 실시하던 관행을 탈피하여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봉화지역에서도 시험을 치르게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시험은 봉화지역 시험관리를 위해 지역 출신 도청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돕는 등 애향 운동 확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이번 시험 유치를 통해 봉화, 울진 지역에 응시한 133명의 수험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 상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육대회, 각종행사 등 외지사람들이 관내에 머물 수 있는 이벤트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