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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을 실천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안동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10월 4일(화) 오전 10시 탈춤축제장 경연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노인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 전달을 비롯해 모범경로당, 노인복지기여자, 효자·효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동시는 이동소방서․파출소, 이동의료센터와 안전관리 부스 등을 함께 운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로효친 실천,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은 물론 시민화합 도모로 시정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노인의 날은 지난 1990년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은 ‘세계 노인의 날’로 결의하고 이듬해 1991년부터 ‘제1회 세계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그 주간을 경로 주간으로 정해 전국에서 각종 노인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