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첫모내기로 황금 들판을 기대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8-05-01 14:49
첫 모내기를 한“운광벼”는 고품질 품종으로 추천된 품종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심용규(65세)씨 농가에서는 지난 3월 30일 못자리를 설치하여 30일만에 우리 지역으로는 이른 첫모내기를 5월 1일 실시한다. 봉화 지역의 보통 모내기가 5월 20일경부터 5월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20여일 일찍 모내기가 시작되어 8월 하순이나 9월 초순경이면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년에 모내기를 한 면적은 0.6ha이며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를 다른 농가보다 20여일 빨리 모내기를 실시하여 농번기 농사일을 분산하고 추석전 햅쌀을 출하하기 위해서 남보다 이른 모내기를 매년 하고 있다. 이번에 첫 모내기를 한“운광벼”는 고품질 품종으로 추천된 품종이며 소비자의 밥맛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품종으로써 풍작을 기원하며 풍요로운 가을을 기대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할 경우 벼 생육기간이 길어지면서 헛가지가 많아져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병해충 발생이 늘어난다”면서 “ 고온기에 벼가 여물게 되어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쌀알이 충실하지 못하게 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쌀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이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