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국 육상 발전 이끈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5-13 09:12
종별육상대회서 금 6, 은 1 획득
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이 5월9일 김천에서 끝난 제37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당당히 개선했다.
중ㆍ고ㆍ대학부와 일반부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12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총출동하여 여자 일반부 200m, 400m계주, 1600m계주, 10,000m, 멀리뛰기,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정순옥 선수는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멀리뛰기와 400m 계주에 출전하여 이 부문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고, 단거리의 새로운 기대주 김하나 선수는 200m 경기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고, 정순옥 선수가 빠진 100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등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육상팀의 샛별들인 김민영, 이미희, 김하나, 이세영 선수는 1600m 계주에서 3분 49초 69를 기록해 작년 이 대회에서 인천남동구청팀이 세운 대회기록 3분 49초 87을 갈아치우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정순옥 선수(멀리뛰기)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는 이선영 선수(마라톤)가 10,000m 경기에서 2위 선수를 22초가량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팀에 금메달을 보탰으며, 올해 안에 한국신기록 갱신을 자신하는 이연경 선수도 원반던지기에서 무난히 금메달을 따내는 등 어느 해,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안동시청 육상 경기단 단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종별육상대회에서 선전한 선수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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