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다채로운 체육행사 이어져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5-22 09:36
단축마라톤, 초등축구, 농구대회 개최
가정의 달 5월 셋째 주말을 맞아 안동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오는 23일, 금요일에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박이섭)이 주관하는『제8회 안동시 초중학생 단축마라톤대회』가 지역 초ㆍ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리원 웨딩홀 앞에서 시민운동장까지 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오전 9시 30분 출발지에 집결하여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오전 10시에 남학생이, 5분 뒤에 여학생이 출발하게 되며, 11시에 도착지인 시민운동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시부와 읍면부, 남ㆍ녀 분리 운영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는 단체전(학교 대항)과 개인전, 중등부는 개인전으로 진행하며, 1위에서 6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23, 24 양일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와 안동시 축구협회(회장 김완일)에서 주관하는『2008 초중고 학원축구리그대회 겸 2008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리그 경북리그』가 경북  지역 8개 초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리그는 16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되며 총 216개팀이 연중 1,976경기를 소화하여 상위 48팀이 연말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안동에서 개최되는 경북리그는 수업이 없는 주말을 이용, 5차례에 걸쳐 매 이틀간 경기를 갖게 되며, 이번 경기는 리그 2차 대회이다. 23일에는 오후 3시와 4시(안동:풍기)에 경기가 있으며, 24일에는 오전 10시와 11시(안동:비산), 오후 3시와 4시(안동:사동)에 경기 가 시작돼 이틀간 여섯 경기가 전후반 각 25분씩 진행된다.

24, 25 주말 양일에는 M+한국, (주)한라ㆍ(주)한라주택이 주최하고 (주)한국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주관하는『제3회 M+한국한라하우젠트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같은 날 안동체육관에서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농구협회(회장대행 우병두)에서 주관하는『제20회 안동 전국강변농구축제』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 문경, 경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참가한  대학ㆍ일반부 21개 클럽 300여 명이 출전하여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특히 대회 참가비 전액(100만원 정도)으로 지역 결식아동 3~4명에게 쌀, 라면, 선풍기 등 위문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주위의 신선한 귀감이 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체육회 가맹단체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이들 대회가 지역 체육 진흥과 체육인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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