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시장 비가림시설 준공식과 공무원 재래시장방문
봉화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2006년 11월 착공하여 추진한 춘양시장 비가림시설이 완공되어 지역 주민 500여명과 엄태항군수, 권영만 도의회의원, 권영준 군의회부의장, 군의회의원 및 각급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춘양시장에서 준공식을 가진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국비 9억6천만원과 군비 6억4천만원 총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장내 222M 비가림시설(아케이드)과 시장 뒤편에 무대시설을 설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축사에서 ‘춘양장은 약80년전 개설되어 인근 태백, 영월 ,영양 등 상권을 장악한 거대시장이었으나 최근에 봉화~영주간 4차선 개통과 인접도시 대형마트 입점, 인터넷전자상거래, TV홈쇼핑 등 신유통 기법 확산으로 인한 재래시장의 위축을 가져왔으나 오늘 다시 태어나는 심정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여러분들의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이 날은 봉화군이 그동안 중단했던 “공무원 재래시장 방문의 날”을 다시 운영하면서 공무원 100여명이 춘양시장을 방문하여 지역특산물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오랫만에 시골 재래시장이 풍성하고 시끌벅적했다.
군 관계자는 “해가 거듭 될수록 공무원들의 참여 부진 등 ‘공무원 재래시장 방문의 날’ 운영이 그 의미를 많이 잃어 가는듯하여 중단했으나 운영의 재정비를 통하여 지역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주민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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