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증 NO 사고율 ZERO 마을 만든다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8-06-20 09:41
농작업 안전모델마을 안전보건진단 실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에서는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김진석 교수외 40명의 전문가가 20일 오후 2시부터 2일간에 걸쳐 봉성면 봉양리 마을회관에서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 농업인 11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과 관련되는 직업병에 대한 기초자료 분석을 위한 검진과 진단을 실시한다.

이날 농작업안전 보건진단 컨설팅 팀은 순천향대, 경북대, 계명대 전문의 5-6명이 근골격계 질환을 검진을 실시하고 순천향대 조사요원 15명은 인터뷰 형식 설문조사, 농촌진흥청 농촌개발연구소 백윤정박사 외 10여명은 농업인의 체형을 사진 촬영 조사하게 되며 서울 원진녹색병원 연구진 3-4명은 농작업 위해요인을 운영위원 중심으로 인터뷰를 병행 조사한다. 특히 21일은 순천향대 구미병원 검진버스가 마을로 이동하여 참여농업인 기본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총 2억원의 예산으로 농작업과 관련하여 안전보건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농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농작업과 관련되는 재해를 줄이고자 도내에서는 경주시와 봉화군이 선정되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농업환경 여건 변화에 따라 농촌인구는 줄고 고령화와 부녀화 현상이 진행되는 반면 경작규모는 증가하여 농 작업으로 인한 만성질환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정부지원정책은 미흡하고 농업인 서로가 나이 탓으로 돌려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 사업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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