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이가타현(新瀉縣) 한국문화체험단 청량산 방문”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8-06-23 10:17
한국의 유불(儒彿)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일본 니이가타현(新瀉縣) 한국문화체험단 25명이 3박 4일의 일정(2008.6.21~24)으로 청량산 청량정사(淸凉精舍)와 청량사(淸凉寺)를 방문한다.


도산서원 거경대학(居敬大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동한 교수(전 충북대 명예교수, 거경대학장)의 주관으로 「퇴계선생언행록(退溪先生言行錄)」을 주제로 한 오산당(吾山堂) 강좌와 청량사(淸凉寺) 다례(茶禮) 체험 등 한국의 유불(儒彿)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한국 유학의 성지로 평가되는 청량정사(淸凉精舍)는 퇴계 이황 선생이 청량산에서 공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 문도들에게 의해 지어진 건물로, 1832년 창건된 이후로 줄곧 강학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으며, 구한말에는 항일의병 항쟁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청량정사는 매월 4째주 일요일에『소학(小學)』,『근사록(近思錄)』등 삶에 지침이 될만한 유교경전을 읽고 심신을 수양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니이가타현 한국문화체험단은 청량산을 방문한 후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천년고도 경주로 이동하여 신라문화유적을 탐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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