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배드민턴 열기로 후끈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24 09:19
여름철 종별 선수권대회 1,500여명 성황
2004년도에 제42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을 유치한 바 있는 안동시가 오랜만에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또 한 번 배드민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시장 김휘동)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강영중)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보생)와 안동시배드민턴협회(회장 류구경)에서 주관하는 제5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6월 24부터 7월 1일까지 8일간, 전국 175팀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3단 2복식의 단체전을 비롯 개인전 단식, 개인전 복식, 혼합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혼합복식은 이번 안동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으로서 초등부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랠리포인트제에다 경기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밤늦게까지 열전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승자진출전(토너먼트)이며 21점 3게임(단 초등부는 3게임 17점) 랠리포인트제인 경기는 한 게임 21점을 선취한 편이 승리하게 되며 20:20(초등부는 16:16)인 경우 2점을 연속하여 득점한 편이 승리하고 29:29(초등부는 24:24)인 경우 30점(초등부는 25점)에 먼저 도달한 편이 승리한다.



특히 6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결승전 경기가 SBS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데다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8일간 다양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이번 대회가 1인당 최소 5만원 지출로 환산했을 때 6억여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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