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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유도협회 박태춘(47세) 회장이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으로 체육훈장 기린장(5등급)을 수상한다.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3시, 올림픽컨벤션센터 1층 무궁화홀에서 장애인체육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이 열려 박 회장을 비롯한 64명이 훈?포장을 수상한다.

박 회장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장애인 유도선수를 지도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여 운영 실무를 담당하는 등 장애인 유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2006 아시아경기대회 유도 감독으로 참가하여 금 1, 동 1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하여 한국 선수단의 종합 3위 달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6년 5월부터 현재까지 대한장애인유도연맹 국가대표 유도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북유도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7년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중앙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올해부터 용인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부인 임금해씨와의 슬하에 2형제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