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수목원의 가치를 일찍부터 준비한 봉화군 』
봉화군에서는 춘양목이 갖는 가치관 및 유래 특성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여 그 명성을 대내외 널리 홍보 하고자 2007년도 (사)한국수목보호 연구회와 공동으로 춘양목(숲)을 일제히 발굴ㆍ조사하여 각종 교육교재 및 홍보용으로 널리 활용 하고 있다.
춘양목을 소재로 『봉화관광문화상품 개발용역』을 실시하여 춘양목 도마, 춘양목 베게, 춘양목 열쇠고리, 헨드폰 줄, 춘양목 찻상 등 춘양목을 소재로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ㆍ제품화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봉화송이의 1ㆍ2ㆍ3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2005년부터 『봉화 춘양목 송이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봉화송이의 연구계기 마련 및 가치를 더욱더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지난 6월 4일 동아닷컴 등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한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봉화송이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봉화군에서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프트사업을 지금까지 중점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27일에는 문화재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하여 봉화군과 산림청, (사)생명의숲이 공동으로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응원메시지 남기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춘양목(금강송) 묘목 1000주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통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봉화군에서는 국민들이 생태관광과 숲 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어 숲의 생태, 환경, 춘양목 등 숲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지역 내 임업전문가 (숲 해설사)를 2006부터 2007년 까지 52명을 양성 하였으며 금년부터 3년간 산림청이 인증하는 숲 해설사 양성에 사업비 120백만원을 투자하여 약120명의 숲 해설사를 추가로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7월 4일부터 개강 준비를 앞두고 있다.
국립백두대간 생태수목원이 봉화군에 유치되면 대규모 산림생태계를 활용하여 식생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및 조류, 수자원, 지질 등의 모든 자연환경이 연구와 전시, 그리고 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제간 연구와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아울러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생태축의 중요성 때문에 낙후되었던 봉화군 지역발전에 새로운 교두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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