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취약계층 안부확인』추진
안동시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정서적 지원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돌봄서비스 공백,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및 외부와 접촉이나 가족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에 처해 있는 1인 단독 고독사 고위험군 152가구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 대상자와 안동시 본청 6급팀장 152명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전 및 건강상태를 살피고, 생활불편 사항,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여 고충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2월 한달간 안부확인 전화 250회, 복지욕구 관련 상담 및 연계 12건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대상자의 연락두절로 안전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이 감지될 경우 즉시 해당 읍면동에 이 사실을 알리고 대상 가구 방문 요청 등을 실시하여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나 만남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따뜻한 안부 전화 한 통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돌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립가구에 대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며,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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