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명예자문위원 연수 실시

person 한국국학진흥원
schedule 송고 : 2008-09-22 09:11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강의와 체험, 현장답사로 구성
한국국학진흥원은 9월22일(월)11:30부터 23일(화)까지 명예자문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국학진흥원 명예자문위원들은 각 지역 문화원장과 대학교수, 향토사학자 등 주로 문화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가을을 맞는 문턱에서 시작되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연수프로그램은 여성 지도자 과정과 어머니 교실, 소년ㆍ소녀 가장,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우리사회의 지도자층에서부터 소외계층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연수의 목적은 무너져 가는 인성회복을 위한 대안 모색과 국학을 대중화 하고, 소외계층에게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의식을 고양시키는 데 있다.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시키고자 한다. 연수는 작년 5월에 개원한 국학문화회관에서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강의와 체험, 현장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경북 문화의 특성’(차장섭 : 강원대 교수)와 선비정신과 경북 지역 독립운동의 특성(김희곤 : 안동대 교수), 유교에서 배울 것과 버려야 할 것(정관 : 도산서원장), 시대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김병일 : 전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있으며, 체험으로는 퇴계선생의 심신 수양법인 활인심방을 배우게 된다. 현장답사에서는 도산서원 상덕사 참배와 퇴계종택을 방문하여 이근필 차종손과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여성지도자 과정에는 유학에 나타난 패미니즘과 종부와의 대화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년ㆍ소녀 가장 프로그램에는 ‘시련을 극복한 위인들의 삶과 이상’, ‘성공 자아 강화하기’, ‘20년 후의 자화상 그리기’ 등을 마련되어 있다.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은 ‘건전한 정신, 건강한 마음’, ‘흥겨운 가락에 몸을 싣고’ 등 삶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연수를 매년 새로운 대상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