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권영세 안동시장, 역학 조사 방해하는
고의 은폐자 엄중 처벌 방침 밝혀
권영세 안동시장은 4월 30일 오후 3시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며 지난 20일부터 속출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28명에 달하고 금일도 2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권영세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이동 동선이 겹쳐 의심이 갈 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확진자와 접촉했음에도 이를 고의로 은폐하는 행위는 지역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로 법령에 따라 반드시 엄정히 처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는 CCTV영상을 통해 확진자와의 접촉을 은폐한 사례를 밝혀내며 이와 관련한 접촉자에 대해 신속한 검체 채취와 격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은 “5월 가정의 달 모임과 지역간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도 특별 방역관리기간을 1주일 연장한 만큼,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5월 2일까지 ‘안동시민 자택대피 기간’ 동안 지인과의 소모임, 회식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택에서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전 보건 인력을 총 동원해 학교, 병원, 의료기관 등 총 8,381명을 검사한 결과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8,35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1. 4. 30.(금) 15:00 / 청백실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4월 3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600명을 상회하며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봄철 나들이객 이동량이 증가하고 감염 경로 불분명 비중은 역대 최대치인 30%를 넘어서서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5월 23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난 20일부터 학교, 목욕탕, 장례식장, 공동작업장, 일반 회사 등 지역 곳곳에서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검체 채취를 실시하여 감염의 도화선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여전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고, 지인과 가족 등 밀접한 사람을 통해 지역내 전파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253번은 90대로 인후통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254번은 60대로 열감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253번은 안동-248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확진되었습니다.
안동-254번은 안동-245번의 접촉자입니다.
우리시는 철저한 심층 역학 조사로 이동 동선을 추적해 방문 장소는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관련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전 보건 인력을 총 동원해 학교, 병원, 의료기관 등 총 8,381명을 검사한 결과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8,353명은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당부사항)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등 기념일이 이어지며 가족·지인 간 모임, 지역 간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는 특별 방역 관리기간을 5월 9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여행·모임·행사를 자제해 가급적 접촉을 피해주시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감염 위험도가 낮은 야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종교시설에서는 타지역 성직자들이 우리지역 종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이번 주말까지는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최근,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이 의심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검사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오다가 끝내 CCTV 녹화 영상 확인과정에서 접촉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정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감염의 연결고리 차단을 불가능하게 하여 지역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입니다.
우리시는 역학조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고의로 은폐한 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반드시 엄정히 처벌할 방침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이동 동선이 겹쳐 의심이 갈 때는 나와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조치사항)
우리시는 철저한 역학조사, 광범위한 검체 채취와 함께 전 행정력이 투입된 철두철미한 방역수칙 점검으로 빠른 시일 내에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해 나갈 것이며, 백신 예방접종에도 더욱 속도를 내어 전 시민 70% 집단 면역을 조속히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시 보건소에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센터에서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등 종사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을 총동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시설 총 5,540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수칙 점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말씀)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 주말까지는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계속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자영업자 분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실정입니다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방역에 힘을 모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시는 5월 2일까지 집에서 머물러 달라는 자택대피를 당부 드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시는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가 확실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밀집·밀폐·밀접 등 삼밀환경의 시설 방문을 삼가 주시고 지인과의 소모임, 회식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며 자택에서 머물러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4. 30.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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