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은 대구에서, 관광은 안동으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9-24 09:01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맞춰 관광객 유치 나서
안동시가 인근 대구에서 열리는 굵직굵직한 국제육상 대회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구는 매년 9~10월에 개최하는 대구국제 육상경기대회를 비롯해 2011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2011.8.27~9.4) 유치에 성공, 많은 외국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1년 8월28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211개국에서 선수 1,800명을 비롯해 임원 900명, 기자단 3,500명 등 6,200명이 찾는 것을 비롯해 관광객까지 포함, 수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예측에 따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지리적인 면에서나 전통문화 인프라 구축에 있어 외국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구와 1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한지, 국학진흥원 등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통문화 관광지들이 소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3일 열린 2007대구 육상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시저 모레노 브라보(Ceser MORENO BRAVO) 집행이사 부부 등 10여명의 연맹관계자들이 안동을 찾아 안동한우 불고기 축제와 하회 마을을 관람한 것을 비롯, 올해도 육상연맹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육상은 대구에서 관광은 안동으로”의 연계가능성에 대해 청신호를 밝혀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3일에는 이달 25일 개최되는 2008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찾은 아마데오 프란시스(Amadeo I.D Francic) IAAF명예 부회장 부부와 산드로 지오바네리(Sandro Giovannelli)자문위원이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안동한지공장에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안동을 찾은 육상연맹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속에 안동”을 알려 나가는데 홍보에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으로 2011년 대구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대비한 “육상은 대구에서 관광은 안동으로”의  마스터 플랜을 조기에 마련해 나가고 25일 열리는 국제대회를 시작으로 내년과 내후년 열리는 국제육상 경기대회에서도 외국인 선수 임원단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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