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곳곳에서 붉은색 티셔츠를 찾아주세요!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10-02 09:23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웃는 얼굴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띈다.

행사시작과 끝에 의자를 정리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동을 소개하며 외국인 공연단을 안내하는 등 축제조직위 측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는 14분야 160여명과 자원봉사센터와 각 기관단체 회원 250여명 까지 포함하면 400여명이 넘게 자원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축제장안에서는 안동대학교 유럽문화ㆍ관광학과 학생 40여명이 관광안내소를 전담한 것을 비롯해 안동과학대 이정훈(011-803-0048) 교수는 부인과 초등학교 4학년인 자녀까지 3명의 가족이 함께 주공연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펴며 자녀에게 산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안동지역 기관단체에서도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를 이끌어 가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자유총연맹안동시지부와 바르게살기안동시연합회 회원 80명이 남안동과 서안동 나들목에 부스를 마련해 열흘간 교대로 안내활동을 펴고 있고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미아보호소를, 모범운전자회에서는 교통정리를 열린사회복지연구회와 통일여성협의회에서는 휠체어와 유모차 임대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안동지역 기관에서도 열성적이다. 한전경북지사가 축제장에서 식수와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펴고 있고, 신안은행과 용성신협,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 직원들은 축제장  환경정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도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 봉사회, 라이온스 및 로터리 클럽, 사암연합회 등 우리지역의 많은 시민단체들이 축제에 참여해 자원봉사 도시로서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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