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탈춤축제 마지막 날(10.5)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10-04 09:55

올해 대한민국대표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5일에도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열흘간 흥과 신명에 아쉬움을 토하듯 탈춤축제장과 풍산장터, 문화의 거리 등에서 마지막 남은 열정과 끼를 모두 뿜어내게 된다.
탈춤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 러시아 공연을 시작으로 천하제일탈, 중국, 인도네시아, 강령탈춤, 극단 큰들의 굿모닝 허도령, 필리핀 · 태국, 하회별신굿 탈놀이에 이어 올해 축제의 대미는 오후 9시30분 중국이 장식한다.
하회마을에서도 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브리아티야와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이 있고, 시가지 문화의 거리에서도 오후 1시부터 자유프로그램과 포이강습, 비눗 방울쇼, 팝핀댄스 시범이 저녁 9시30분까지  이어진다.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열흘간 이어 온 마스트 댄스 결선이 있는 가운데 오전 1시부터 소리새 풍물패, 색소폰 앙상블, 알핀로제 요들단 공연이 있고, 마임 · 체험무대에서도 탈몸짓극, 포이강습, 저글링 등이 공연된다.
그 밖에도 인형마임무대에서는 곰돌이의 아프리카여행이 세차례 공연되고 풍산장터에서도 오전 10시30분부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마스크댄스 공연, 러시아, 품바공연, 노래자랑을 마지막으로 닷새간의 안동한우불고기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열흘동안 신명과 흥을 가져다주며 온 시가지를 들썩였던 탈춤페스티벌은 경연무대에서 저녁 7시부터 청 · 홍으로 패를 나눠 대싸움과 마스크 석전에 이어 손에 손을 잡은 대동춤 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게 된다.

▶ 탈과 함께 한 이 시대 신명의 춤꾼 그 영광의 얼굴 - 월드마스크댄스 경연대회 결선
지난 7일간 전국에서 모인 춤꾼들이 함께 했던 월드마스크경연대회,  지난해 50여 팀 참여에서 100여 팀으로 확대된 것은 물론 경연의 수준  또한 높아져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했던 제 4회 월드마스크경연대회, 열띤 예선을 통해 일반부  18팀, 학생부 15팀이 선발되며 이 중 총 23팀이 결선을 벌인다.
총 4,400만원의 상금이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체대상 1팀, 일반주 금상, 은상, 학생부 금상, 은상 등과 함께 상위 7팀에게는 “Best 7”의 인증서가 수여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중심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대상팀은 차기 축제 개막식 공연에 정식으로 초청되고 축제 홍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외국 축제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월드마스크경연대회는 벨리댄스에 부채춤을 접합한 춤과 태권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과 ‘탈춤’을 함께하여 재미있는 시도들이 눈에 띄고 80세부터 5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해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축제와 탈춤의 멋과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 대한민국 초 절정 우격다짐 버라이어티『식신원정대』안동에 뜬다.
식탁의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 모인 <식신원정대>, 인간의 오감(미각, 시각, 청각, 촉각, 후각>에 직감을 더한 육감에 의존해 요리를 배우며 장인의 명품 요리를 각자 재구성, 진정한 맛의 의미를 찾아가는 mbc 인기 프로그램인 <식신원정대>가 5일 안동의 맛을 찾아 나선다.
이들 식신원정대는 안동의 한 사과밭을 찾아 가장 큰 사과따기 대결을 펼치고,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산약(마) 밭에서는 참마캐기와 참마 맛있게 먹기 방법을 찾는다. 이어 이들은 한우불고기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풍산전통시장을 찾아 한우시식과 한우부위&가격 맞추기 게임을 벌인다.
풍산전통시장을 떠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안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안동음식대전과 축제장을 둘러보고 안동의 대표적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 직접 배워보는 게임을 가진다.(10:30~13:00)
이번 식신원정대 안동촬영에는 인기연예인인 정준하와 손호영, 서지영, 김시향이 MC로 활약하고 게스트로는 한민관과 김재욱이 참여한다.

▶ See you again!!! 신나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특별한 폐막식
10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회적 어려움을 탈을 통해 이겨낸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 불교적 신화를 탈로 제작한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호주 등이 참여한 세계탈특별전시, 세계탈국제학술대회 등 국제적 행사와 수준 높은 외국 공연단의 공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부스, 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축제장 디스플레이 등 탈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던 10일간의   축제가 오늘로 막을 내린다.
올해 폐막식에는 축제 기간 내내 춤꾼들의 흥과 열정을 그대로 보여 주었던 월드마스크경연대회 결선을 시작으로 읍면동 마스크경연대회와 마스크 경연대회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한 축제를 마무리하는 하회별신굿 탈놀이의 송신(送信)마당과 대동놀이, 대동춤과 함께 동과 서로 나뉜 탈 쓴 이들의 마스크 석전이 진행된다. 마스크 석전에는 모든 공연단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탈을 쓴 이들은 신명에 겨워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마스크 석전은 원래 편을 나눠 돌로 상대편을 공격하던 놀이를 공으로 대체하여 진행하는 놀이로 탈을 써야만 참석이 가능하도록 하여 익명성을 보장하였다.
점점 격렬해지는 석전에서 패한 사람은 탈을 빼앗기지만 싸움에서 진 사람도 누구하나 얼굴 찌푸리는 사람이 없는 말 그래도 축제의 난장이 이어지게 된다. 석전이 끝이 나면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축제 춤꾼이  주축이 되어 석전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 대동춤판을 여는 것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2009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들의 웃음 소리가 축제장을 가득 매운 신나는 폐막식, 진정함께하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준다.

■ 10월5일 공연일정

10.  5 (일)

     장소

 시간

강   변   축   제    장

하회마을

풍산장터
(한우불고기축제)

문화의거리
(안동시내)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탈선무대

마임·체험무대

인형극장

10 : 00

러 시 아

 

 

 

 

 

 

 

10 : 30

 

 

 

 

 

풍물공연

 

11 : 00

 

 

 

 

곰돌이의
아프리카여행

 

마스크
댄스
공연

 

천하제일탈
(11:20~
12:20)

 

11 : 30

 

 

 

 

12 : 00

 

 

탈몸짓극

 

 

 

 

 

12 : 30

중  국
(12:30~
13:30)

 

 

 

 

 

 

13 : 00

소리새
풍물패

댄스배틀

대 회

퍼포먼스/
포이강습

 

 

러시아

자유참여

 

프로그램

13 : 30

 

 

 

인도네시아
(13:40~14:40

14 : 00

뮤직
패밀리
색소폰
앙상블

창작탈 퍼포먼스 경연대회 결선

곰돌이의
아프리카여행

브리아티야

품  바

공  연

 

14 : 30

 

강령탈춤
(14:50~
15:50)

15 : 00

세계?태금태권도
(태권무)

 

하회별신굿탈놀이

15 : 30

 

 

 

 

16 : 00

극단 큰들
(굿모닝허도령)

알핀로제
요들단

정상
태권도
(태권무)

저글링
마임/마술

 

 

16 : 30

 

 

17 : 00

 

마스크
댄스
경연대회
(시상)

 

 

곰돌이의
아프리카여행

 

 

17 : 30

필리핀

태  국

 

 

 

18 : 00

 

 

 

포이강습

 

 

 

 

18 : 30

하회별신굿
탈 놀 이

19 : 00

시민화합한마당
시상 및 경연

 

 

 

 

노래자랑

비눗방울쇼

19 : 30

 

20 : 00

 

 

 

 

팝핀댄스

시  범

20 : 30

 

 

 

 

 

 

21 : 00

 

 

 

 

21 : 30

중  국

 

 

 

 

 

22 : 00

 

 

 

 

 

 

 

22 : 30

 

 

 

 

 

 

 

 

- 매일 : 등전시(낙동강둔치), 굿한마당(낙동강 둔치11:00~ )
- 축제장 일원 : 마스크 Work Act(1일 3시간정도)
- 안동음식대전(10.3~5, 안동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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