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이웃나눔 고구마 수확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1-10-12 09:22
1,500kg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나눔

강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승대)가 지난 7일 정상동(543번지) 텃밭에서‘사랑의 이웃나눔 고구마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고구마를 직접 재배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봄 고구마 모종을 식재하고 무더운 여름날 풀 뽑기 작업도 실시하며 키운 결과, 고구마 150박스를 수확했다. 주민자치회는 수확한 고구마를 강남동 경로당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남은 고구마는 판매 후 수익금을 전액 이웃 나눔에 쓸 예정이다.

신승대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우수한 결실을 얻었다. 현재는 고구마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서 선예약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우리 시 첫 주민자치회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초창기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자치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과 관련된 업무를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주민의 권리, 의무와 관련 없는 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할 수 있는 읍면동 민·관 협치기구다.

김예현 강남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여 참여해주신 강남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하는 관내 단체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