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맞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해나가자
성급한 방역긴장감 완화는 재차 혼란 키울 우려, 긴장의 끈 놓지말아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연장, 식당·카페 등 방역수칙 일부 완화
권영세 안동시장은 10월 18일 오전 9시 3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여 “11월부터 일상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나가자”며 “미접종자 백신접종, 의심증상자 선제검사,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안심콜 출입 등록 등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모으자”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브리핑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 사적모임 인원은 미접종자 4인에,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10인까지 모임 가능 ▶ 식당, 카페는 24시까지 운영시간 완화 ▶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운영시간 제한 해제 ▶ 결혼식은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가능 ▶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 ▶ 숙박시설은 객실 운영제한 해제 ▶ 실내·외 체육시설은 샤워실 운영제한 해제 등이다.
권 시장은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번 방역단계를 하향 조정했던 시기나, 외국의 선례를 보더라도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되면서 급격한 유행 증가를 맞아, 재차 혼란을 초래한 바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 시장은 “전직원을 투입해 식당, 카페 등 관내 6,300여 시설물에 대한 방역수칙 관리, 신속한 백신접종률 70% 달성, 55개 외국인 사업장 관리, 주요 관광지 클린안심 방역단 운영,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43차 선제 검사 등 시민 여러분과 어렵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구석구석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1. 10. 18.(월) 09:30 / 청백실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0월 1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부는 내달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계획하면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0월 18일 오늘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방역 수칙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완화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2주간은‘단계적 일상회복’의 징검다리격 기간으로서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백신접종률 70%를 완료하고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11월부터는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방역체계로 본격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18일부터 변경되는, 주요 방역수칙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우선, 사적모임 인원은 미접종자 4인에,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 식당, 카페는 기존 22시까지 제한된 운영시간을, 24시까지로 완화합니다.
▶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기존 22시까지 였으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합니다.
▶ 결혼식은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 종교시설은 기존에는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며, 소모임, 식사, 숙박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 숙박시설은 기존에는 숙박 정원 75%의 인원만이 수용 가능했으나, 이제는 객실 운영제한을 해제합니다.
▶ 실내·외 체육시설은 샤워실 운영제한을 해제합니다.
▶ 그 외 시설별 상세한 방역 수칙은 우리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조치로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되면서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더는 미룰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오르내리며 돌파 감염자의 비중이 20%를 넘어섰습니다만, 감염 재생산지수는 0.96으로, 안정적 추세로 접어들었고 전체 확진자 수는 4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 전체 접종 완료율이 64.6%에 달하며 60대 이상의 접종 완료율도 90%를 넘어서면서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거리두기의 피로감이 크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자칫하면 방역 긴장감이 크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 방역단계를 하향 조정했던 시기나, 외국의 선례를 보더라도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완화되면서 급격한 유행 증가를 맞아, 재차 혼란을 초래한 바 있었습니다.
우리지역도 확진자가 매주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단풍철을 맞아, 여행객들의 증가가 예상되고 최근 외국인 근로자 확진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는 등 위험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전직원을 투입해 식당, 카페 등 관내 6,300여 시설물에 대한 방역수칙 관리, 신속한 백신접종률 70% 달성, 55개 외국인 사업장 관리, 주요 관광지 클린안심 방역단 운영,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43차 선제 검사 등 시민 여러분과 어렵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구석구석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관리에 철저를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예방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만,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이번이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되고, 11월부터 일상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 지역 지인, 가족과의 접촉에 더욱 주의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위탁의료기관을 방문, 접종을 받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만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7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식당·카페 등 영업주께서는 사적모임 제한인원, 유증상자 출입제한, 주기적 환기·소독,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의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리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0. 18.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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