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 통장협의회 & 행정복지센터, 농촌일손돕기 실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1-10-28 09:09
코로나 악재 겹친 수확철 농가에 도움의 손길 실천
서구동 통장협의회(회장 안태열)와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흥래) 직원 등 25명은 10월 28일, 길안면 만음리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수확이 한창인 농가를 방문해 사과따기, 사과운반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까지 겹친 농촌의 현실을 안타까워 하던 통장협의회의 아이디어로 진행되었다.
서구동 통장협의회 안태열 회장은 “서구동은 안동시내 중심지역으로 비록 농지는 없지만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중요한 수확기를 맞아 농촌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안타까워 통장들과 숙고 끝에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통장으로서 지역 여론을 적극 수렴하면서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도움이 필요한 일에는 적극적인 지원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동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기획하고 함께해 주신 서구동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의 어려움에 발벗고 나서는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고 공유하여 살기 좋은 서구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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