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우리동네 보안관’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1-11-04 09:14
안심하고 다녀요, 우리동네 보안관 출동

용상동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이석원)은 앞서 실시한‘희망찬(饌) 나눔’과 ‘우리동네 클린손’사업의 바통을 이어받아 11월 2일 늦은 저녁 ‘우리동네 보안관’사업을 개시했다.

낮 동안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간을 쪼개어 1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안전조끼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광봉, 호루라기, 랜턴 등을 챙겨, 길주초등·중학교와 주변 아파트 인근 어두운 뒷골목을 거쳐 용상초등학교까지 방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노약자들의 안전귀가를 위해 방범활동을 전개하며 안전한 용상 만들기를 실천했다.

‘우리동네 보안관’사업은 용상동마을복지계획 세부사업 중 하나로,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되어 방범취약지역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용상동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밤 8시부터 1~2시간 가량 정기적인 도보순찰을 진행하면서, 순찰코스를 수시로 변경하고 용상동자율방범대 및 용상지구대와 연계 협력하는 등 다방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방범활동을 마친 주민들은 “시작은 미약하고 많이 서툴지만 내 가족, 내 이웃,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만으로 즐겁다.”며 “조금씩 체계를 잡고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서 든든한 용상동 지킴이가 되어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연히 봉사시간도 인정된다며 용상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