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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권진숙)는 25일 도산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동절기를 맞이하여 겨울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400여 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속재료를 만드는 작업을 거쳐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 준비했으며,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산면새마을부녀회는 헌옷 및 폐농약병 모으기 등 자원재활용 사업을 통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쌀 나누기, 화장지 나누기,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권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뜻깊은 나눔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힘써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석 도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봉사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