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7억원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추진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05-02 09:14
-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박차
- 시내 10개 지구, 노후 상수도관 12km 교체 사업 추진
-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 91% ‘향상 노력’

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의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공사 지역은 태화동을 비롯해 광석동, 남문동, 당북동, 옥동, 옥야동, 임하면 등 10개 지구이다. 이 지역의 상수도관은 80~90년대에 설치돼 노후화로 누수, 적수, 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로 구간별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조치를 불가피하게 취할 수 있다. 시는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수돗물에서 적수나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청 상하수도과(☎054- 840-5731)로 문의하면 방문해서 조치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철저한 상수도 누수 관리로 91%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을 보다 더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수율 :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중간에 누수 등으로 낭비되는 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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