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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희열) 주관으로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11일 오전 10시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우루과이라운드 직후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국민경제의 근간 이며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산물시장개방과 가격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약 300여명의 지역농업인과 관내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이 참석하는 이 날 주요행사로는 기념식에 이어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과수, 원예, 축산, 특작 등 5개 분야에 대한 우수농업인 시상식이 개최되고 또한 한국농업 경영포럼 성진근 이사장을 초청해 “한국 농업 농촌의 활력화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의 협조로 농업농촌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족구경기 등 화합경기도 펼쳤다. 

특히 이날은 농업인의 날인만큼 우리 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국밥, 떡, 식혜, 감주, 막걸리, 국화차 등 전통음식으로 다과회가 준비되어 있어 그 간의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사)안동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시 단위 행사로는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역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