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봉사회, 어린 자녀가 넷인 한부모 가정에 긴급 출동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10-19 09:13
여러기관 협업으로 집은 반짝반짝, 대상자는 싱글벙글

용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인광)에서는 주민이 부르면 달려가는 소소한 수리 서비스 “수리 수리 마구 다 수리 봉사회” 출범식에 이어 10월 12일, 18일 양일간 봉사회가 출동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어린 자녀가 넷인 한부모 가정이다. 이제까지 친정 부모의 비좁은 집에 얹혀 지내기 불편해 폐가를 사서 입주하려다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이었다.

이에, 동협의체 산하 수리수리마구다수리봉사회의 전기 전문가가 출동해 기본적으로 전기를 쓸 수 있도록 배선을 손보고,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자  안동시봉사센터에서 단열과 창문을 시공하고, 참사위봉사단 협조를 얻어 집안 청소와 도배장판을 손봤다. 마지막으로 마구다수리봉사회에서 전등과 콘센트 등을 다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대상가구의 친정모는 “나도 자주 봉사활동을 하지만 이렇게 자식의 일로 도움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동협의체와 봉사센터의 큰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도경)는 “여러 민간기관들이 힘을 합쳐 우리동의 복지사각지대를 환히 밝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잘 진행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상가구도 어린자녀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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