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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은 지난 10월 22일 명륜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한국예총 안동지회가 후원하는‘명륜동 찾아가는 주민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명륜동 주민자치센터 주ㆍ야간 라인댄스반과 명륜동 풍물패가 참여한 식전행사로 시작했다. 기타연주, 국악,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관내 거주 대중가수 ‘멧돌’과 주민자치회 소속 대중가수 ‘권승’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로 출연진을 구성하며,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명륜동 주민자치회는 공연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에게 생국수 400여 개를 무료로 배부하는 ‘사랑의 국수나눔’봉사도 함께 진행해, 집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또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뒤편에서는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손수 만든 무료팝콘을 나누고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과 연인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었다.
행사가 끝난 뒤, 참여 단체를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행사장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동준 명륜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기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이번 음악회 개최로 주민들이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되찾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