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10-28 08:45
학령기 미취학 아동과 취약계층 등 중점 조사

풍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월 28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풍천면은 사실조사를 위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지난 25일 이장회의에서 사실조사 진행관련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약 2주간 방문조사를 통해 세대 주민등록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관내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세밀하게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점 조사대상은 사망의심자의 생존여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복지 취약계층을 포함한 세대 등이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불일치할 경우 주민등록 말소 또는 정정, 거주불명 등록의 조치를 받게 된다. 또한 주민등록 변경 신고를 하지 못한 세대의 경우 조사 기간에 자진 신고하면 경제적 사정 등을 참고해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이번 조사로 실거주지와 등록지가 달라 적절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 ‘수원 세 모녀’와 같은 사례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장들의 방문 조사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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