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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운분)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풍천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도 새마을부녀회 회원 26명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14명 등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500포기(100상자/ 400만원 상당)로 관내 중증장애인가정,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풍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평소에 헌옷수거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하여 모은 기금으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다.

정운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풍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이 함께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