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우리 함께 쓰담달리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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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22-12-01 14:50
클린시티 평화동, 건강과 환경을 한 번에 지키는 ‘평화로운 플로깅’ 사업 추진

안동시 평화동에서는 “평화로운 플로깅”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한 번에 지키는 환경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플로카 우프(plocka upp; 줍다)'와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해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의 명사형 단어이다.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한다는 의미로 우리말로는 ‘쓰담달리기’이다.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와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이 근력운동과 유사해 운동 효과가 크고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구호로만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으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깅 봉투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제작했다. 평화동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에 비치해 평화로운 플로깅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봉투를 활용하면 된다.

플로깅에 참여한 후 쓰레기 봉투(플로깅 봉투)는 평화동 관내 지정 배출장소에 배출하면 평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수거한다.

평화동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환경도 보호하고 나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플로깅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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