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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인광)는 용상동을 상징하는 브랜드 캐릭터 ‘용용이’를 제작해 용상동의 이미지 제고 및 각종 홍보 콘텐츠로 사용하고자 특허청에 상표등록출원을 추진 중이다.

용상동 대표 캐릭터로 제작된 ‘용용이’(“용[龍]상으로 오세용~”의 줄임말)는 마씨 성을 가진 총각이 인어용과 임하용의 싸움에서 인어용을 도와 승천하게 도움을 주고 큰 부자가 됐다는 선어대의 전설을 모티브로, 용상동의‘용’과 안동의 ‘하회탈’, ‘탈춤’등의 이미지를 접목해 제작됐다.

이마와 배에 용상동 지형 모양의 점을 갖고 태어난 작고 통통한 아기용으로, 용상동의 진취적인 정기를 받아 용감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용상동 주민들과 놀기가 취미이다.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용용이’의 기본형 이미지 4종과 응용형 이미지 9종 등 13개의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하고, 향후 행정 자료를 비롯해 각종 행사 및 마을축제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활용해 마을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예정이다.

송인광 용상동장은 “캐릭터의 귀여운 이미지를 통해 딱딱하고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 용상동의 효자 일꾼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활용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