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의 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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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22-12-09 08:37

안동시 북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업(Clean-Up) 북후 프로젝트 추진의 하나로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의 날은 지난주 옹천리 마을에 이어 도촌리 마을 입구에서 진행되었다. 주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불법 배출장소와 손이 잘 닿지 않는 도로변, 하천 등 마을 구석구석까지 돌며 생활 쓰레기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을 비롯한 각종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였다. 아울러 마을 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하루 10분! 내 집 앞 내가 청소’,‘폐건전지?우유 팩 분리수거’ 등 주요 환경 관련 정책들을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에 관한 홍보물도 배부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환경정비는 ‘다 함께 행복한 청결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발맞춰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인근 홀몸 어르신은 “무단투기 된 적치 폐기물에서 나온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청소에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보니 이제야 한시름 덜게 되었으며 마음마저 편안해진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북후면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청결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 누구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청결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후면행정복지센터는 쾌적하고 청결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클린업(Clean-Up) 북후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주민 공감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주민과 함께하는 클린업(Clean-Up) 데이’운영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그 가치를 높이는 참여 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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