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FTA기금사업, 사과 IPM 평가회 실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2008년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과 IPM(병해충종합관리)사업 중 병해충 예찰용역 및 저농약 병해충 방제력 개발 추진 결과 평가회를 사과재배 농업인, 시군 FTA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0일, 오전 10시 청소년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봉화군의 1년간 사과 주요 병해충 발생현황과 경북대 엄재열 교수의 저농약 병해충 방제력 개발 결과에 대한 토론 및 봉화군과 타 시군의 병해충 예찰요원의 사례 발표와 향후 IPM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 토론도 할 예정이다.
사과 IPM사업은 199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10년간 계속 추진되어 이제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도달해 현재는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IPM사업은 사과원내 병해충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와 친환경 과원관리를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 확대로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공급할 수 있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 생산과 농가별 년 7회정도 저농약 방제체계를 통한 농약 사용량 감소와 친환경 병해충 방제체계의 조기 보급에 목표를 두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4개 생산단체 283ha, 29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년간 IPM 사과는 6,200톤 정도 생산 출하하고 있다. IPM사업은 병해충 예찰용역사업을 통한 참여 농가별 병해충 전문 예찰로 농가 적기방제 시스템 구축과 농가별 예찰 결과에 대한 농가 상담으로 사과원에 문제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해 상담도 추진하여 안정적인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예찰요원들의 지속적인 농가의 사과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엄재열 교수의 농가별 저농약 병해충 방제력 개발로 년간 7회 정도 농가 사과원에 적합한 방제력과 적기 방제를 목표로 매년 참여농가에 대한 방제력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IPM사과의 주요 출하처는 대만, 홍콩 등 외국 수출이 전체 15%, 농협 등 계통출하 60%, 소비자 직거래 등 25% 정도 출하하고 있으며 향후 FTA기금사업으로 약 20억원 정도 투입하여 년간 500ha이상 IPM사과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국제 검역조건에 맞는 수출 사과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용역사업과 저농약 병해충 방제력개발사업 추진으로 국제 수준에 맞는 고품질사과 생산과 또한 소비자가 껍질째 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 생산 확대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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