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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와룡면에서는 지역의 명산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지난해 와룡면 문인협회 주관으로 시판을 설치(25개)한 데 이어, 계묘년 새해에는 나날이 증가하는 등산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최신형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설치된‘먼지털이기’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옷과 신발 등에 달라붙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최신형 장비이다.

지역의 명산인 와룡산은 해발 460m이며, 산의 형세가 천하를 호령하고 돌아온 용이 편히 누운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음이온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소나무 침엽수림으로 형성되어 있어 2~3시간 코스의 가족 산행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우리 지역의 또 하나의 명산이다.

날로 늘어가는 와룡산 등산객의 먼지털이기 설치 요구에 와룡면은 작년 연말 설치를 완료하여 새해부터 운영 중이며 지역주민들과 와룡산을 찾는 산행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석윤 와룡면장은 “이번 와룡산 먼지털이기 설치로 지역 명산인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등산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