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기 바둑, KBS 바둑왕전 동시 개최

person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
schedule 송고 : 2008-12-17 09:12
바둑의 본향 안동, 그 명성 찾을 듯~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무자년 마지막 달에 시장기 바둑대회, KBS 바둑왕전 결선대회가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마지막 공식대회를 갖는다.



먼저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 바둑연합회(회장 박인우)에서 주관하는 제8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바둑대회가 도내 아마추어 남여 바둑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월 21일 일요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개회식 : 오전 10시)

올해 대회는 만 19세 이상 도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북 최강부, 안동지역 바둑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일반부, 도내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여성부, 도내 중ㆍ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학생부, 도내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어린이부 등 크게 5개부로 나눠 펼쳐지며, 각 경기는 총 호선, 덤 6집 반, 20분간 제한경기로 진행되며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는 안동시 생활체육협의회 주최하고 KBS방송국과 국민생활체육 안동시 바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KBS바둑왕전 결선대회가 펼쳐진다.
프로기사 이창호 9단, 목진석 9단, 박정환 3단이 참가 심판위원장에는 양재호 9단, 해설은 조훈현 9단이 진행하며 먼저 목진석 기사와 박정환 기사가 대국 후 승자가 이창호 9단과 결승전을 가리며, 이번 대국은 KBS에서 녹화 후 12월 28일과 2009년 1월 4일 밤 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안동시는 KBS바둑왕전에 이창호 9단 등 기라성 같은 바둑기사가 우리지역에서 대국을 가짐으로써 우리지역 바둑에 대한 관심과 바둑 애호가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 같은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KBS바둑왕전 결선대국에 아무런 불편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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