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방아체험전시장 준공식 양곡리 율곡마을에서
명호면에서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곡2리 율곡마을 연자방아체험 전시장 준공식이 12월 1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연자방아체험전시장에는 연자방아뿐만이 아니라 디딜방아도 설치되어 있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연자방아체험전시장이 설치된 율곡마을은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2008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곳 연자방아는 지난 2006년 7월 양곡리 율곡마을 입구 면도 101호선 확ㆍ포장공사 때 발견되어 지난 9월에 군 보조사업비 2천5백만원, 명호면사무소에서 2백만원을 지원받고 마을 자부담 3백만원을 들여 체험전시장을 조성하였으며, 군 자체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사업비로 1천500만원을 받아 체험전시장 주변에 정자설치 및 환경정비를 완료하였다.
이번 연자방아체험전시장이 준공되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율곡 마을만이 가진 경관, 전통문화, 역사 유적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요소를 발굴해 ‘보물’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켜나가고자 하는 자긍심과 마을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농촌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화합과 휴식의 공간으로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의 활력 있는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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