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동글동글 찹쌀~떡
얼마전 베이비유가 친구 애기 돌잔치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돌잔치에 가게 되면 애기가 얼마나 이쁜지, 식사 메뉴는 먼지, 이런것들에 관심이가고 삼삼오오 모여서 애기랑 사진찍기에 바빴는데...
요즘엔 돌상은 어떻게 차렸나, 풍선장식은 어디서 했나, 돌촬영은 어느 스튜디오에서 했나... 요런것들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뭘까?
바로 이런것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 것인가!!!!
그날도 어김없이 돌상차림에 관심을 두고 보고 있던중 발견한 색색의 이쁜 경단이 눈에 들어왔다!
언젠가 찾아놓았던 찹쌀떡 만들기 레시피가 문득 생각이 나서 집에가서 꼭 만들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 사용한 재료
찹쌀가루 5컵, 소금 1작은술, 물 2큰술
팥앙금, 카스테라 빵
※ 만드는 방법
1. 찹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2. 찜통에서 20-25분 정도 쪄준다.
3. 쪄진 찹쌀을 꺼내서 뜸을 들이지 말고 바로 절구에 넣고 방망이에 참기름을 조금 발라서 끈기가 생기도록 방망이로 쳐준다.
4. 찰 져진 떡을 작은 덩어리로 떼어서 안에 팥앙금을 넣고 동그랗게 감싸준다.
5. 동그랗게 만들어준 다음 고물을 묻혀준다.(카스테라 빵을 채에 곱게 갈아서 사용했음)
**tip : 찜통에 찌는 과정 대신 1번 재료를 전자렌지의 강에서 3분간 2회 돌려줘도 된다.
베이비유는 카스테라 빵 가루를 고물로 사용했지만, 계피가루나 대추채를 사용해도 좋을듯하고 코코아 가루 묻혀서 만든다면 어린아이들도 좋아할꺼 같다.
그리고 팥앙금이 없다면 양갱이를 약간 녹여서 사용해도 된다.
첨 만들어본 떡~~
모양은 그럴듯한데 반죽이 약간 질어서 만드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직접 만든거라 그런지 훨 맛나다는 느낌! 후훗...
다음에는 다양한 고물을 준비해서 색색깔로 이쁘게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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