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과 안동중학교 나누리봉사단‘사랑의 채소’로 세대와 이웃을 잇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3-06-20 09:11
2023 태화동 어르신 완전 웃는 Day - 다섯 번째 날

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이대교)과 안동중학교 나누리봉사단은 지난 17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른 채소와 추진단에서 준비한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5월 태화동 마을복지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세 차례 정담회 시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한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보자는 의견에 따라 추진하였다.

이날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와 바쁜 학업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고사리 손으로 가꾸어 온 텃밭에서 수확한 여러 가지 채소를 준비하고, 추진단에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라면을 준비하였다.


 
이제는 보편화된 핵가족화로 인해 가정 내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고, 이로 인한 세대 간 소통부재가 심각한 현실 속에 학생들은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공경심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손자녀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세대 간 그리고 이웃 간 사이를 이어주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었다.


 
또한, 이번 나눔은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어르신들과 학생들 모두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대교 추진단장은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만나서 함께 웃는 모습에서 복지공동체 활성화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추진단과 함께 이웃과 이웃이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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