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으로 동네 정(情)나누기’아름다운 마무리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3-07-13 08:36
안기동 주민자치회의 땀방울로 만든 화합과 나눔 이야기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회장 손호영)는 5월에 시작한 ‘단호박으로 동네 정(情) 나누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안기동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네 휴경지에서 작물을 키우는 과정에 주민 간의 정을 나누고자 시작했다. 작년까지 고구마였으나 올해부터는 단호박으로 새롭게 시도한다.

올봄부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수시로 시간을 내어 농기계를 동원해 파종, 모종심기, 로타리 작업 등을 직접 진행하며 단호박을 가꾸었다.

마침내 지난 12일 주민자치회 위원 25명, 안기동장 및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단호박을 수확했다. 수확물은 관내 13개 경로당 등에 나눌 계획이다.

손호영 안기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흘린 구슬땀으로 동네주민에게 맛있는 단호박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항상 주변을 살펴 동네 주민 간의 정이 넘치는 안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희 안기동장은 “뜨거운 여름에 동네 화합을 위해 땀방울을 흘려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민자치의 꽃이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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