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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순조)는 지난 25일 가을을 맞아 중구동 관내 경로당 10곳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갑티슈와 커피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안부를 주고받으며 따뜻한 인사말을 나눴다.

중구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11시에 모여 틈틈이 모은 우유갑을 함께 씻어 말리고 펼치는 작업을 하고, 폐우유갑을 갑티슈로 교환하는 행사를 꾸준히 해왔다.

이외에도 1년 내내 헌 옷·쌀·삼계탕·김장김치·떡국 등 나눔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순조 부녀회장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는 중구동을 만들기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