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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건소에서는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늘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면 언제든지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고 가족의 부담도 덜게 된다. 검사 방법은 보건소에서 1차 검진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을 맺은 해성병원에 의뢰하여 치매 신경 인지검사와 노인 우울 척도검사를 받고 전문의의 임상 평가와 진찰을 받게 된다.
 
2008년 603명을 검진하여 30명이 치매 의심자로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25명은 혈관성 치매로 확진을 받고 치료 중에 있다. 치매 예방 관리사업으로는 경로당 중심의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체조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가정에 필요시 기저귀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치매 조기검진에 관한 문의는 봉화군 보건소 방문건강담당(679-6737)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