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원에 쓸 수령100년 춘양목 벌채!!
봉화군 상운면 가곡리 권영규(73)씨가 기증한 춘양목이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복원용으로 선정되어 26일 오전 10시쯤에 벌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권영규씨가 기증한 춘양목 1본은 수령이 약100년 이상이고 둘레 210cm, 높이 20m, 지름 67cm 크기로 가격대는 수 천 만원에 호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12월 19일에 문화재청 담당자와 목공?벌목공 3명이 현장을 방문하여 춘양목의 용재가치를 최종 검토한 결과 숭례문 복원용으로 적합하게 판단되어 봉화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전국 기증자 12명, 167본의 나무 중 권영규씨가 기증한 춘양목 1본이 숭례문 복원에 사용됨으로 봉화 춘양목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게 되었다.
기증자 권영규씨는 “나라를 위해 좋은 일에 쓴다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이번 일로 국민들이 문화재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비추었다.
<국민기증분 숭례문 복구용 소나무 벌채>
- 제 보 자 : 봉화군 상운면 가곡리 권 영 규(73세)
- 실소유자 : 권 영 규(子) 권 덕 희(도청근무)
- 기증내역 : 소나무 1본 (경급 67cm), 전국 12명, 167본 기증
- 최종확정 : 2008. 12. 19 문화재청 송봉규 외 목공 및 벌목공 3명 방문(용재가치 최종검토)
- 벌채일시 : 2009. 2. 26 (10:00)
- 벌 채 지 : 상운면 토일리 산 15번지
- 벌 채 자 : 문화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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