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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서는 2010년도 시행할 농림사업에 대한 예산심의를 2월25일 수요일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농림사업은 농업인 및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와 자율에 바탕을 둔 상향식 농정체제로 전환하면서 농업인과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신청하고 결정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1월부터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농림사업 신청을 받아 인력육성분과 외 5개 분과에 30개 분야 374억8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신청ㆍ접수받아 이를 심의회에 상정한다.

심의회는 인력육성분과, 기반조성분과, 농산분과, 축산분과, 임업분과, 유통ㆍ특작분과 등 6개 분과별로 신청된 사업에 대해 심의ㆍ의결한다.

최종적으로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에 대해서는 2010년 국비 예산 신청에 반영하여 최근 유가 상승 및 농자재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